최근 들어서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나누는 것으로 MBTI가 굉장히 유행입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강아지 성격유형 분류가 가능한데요.
오래전에는 혈액형이나 별자리 등으로 사람에 대해서 짐작했듯이 MBTI로 분류하는 것을 강아지에도 적용시켜보았습니다.
강아지 MBTI 유형은 크게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우리 강아지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 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 성격유형 MBTI
사람은 개개인마다 모두 성격이 다르듯이 강아지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활발하고 적응을 잘하는 타입이 있기도하고,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현재 같이 반려생활을 즐기는 강아지의 성격을 미리 파악해둔다면,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면 강아지도 주인과 함께 더 행복함을 느끼며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의 성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 선척적요인(유전적) : 견종별 성격, 부모견의 성격, 타고난 기질
- 후천적요인(환경적) : 사회화, 성장 환경
여러 요인에 따라서 같은 종이라고 해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종이라고 해도, 후천적요인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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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성격유형 파악하기
강아지 MBTI 타입을 알아보기 전에, 대략적인 큰 틀에서 어떤 성격을 보이는지 파악해두고 있으면 더 빠르게 MBTI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기본적으로 3가지 특성으로 분류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리더쉽과 독립성
강아지는 늑대의 본능이 남아있어서 무리 생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른 강아지 혹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관심을 받는 것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반대로 독립성이 강한 면도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는 가족 중에서 한사람만 따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공격적 방어와 도피형 방어
강아지는 대체로 낯설고 불안한 환경에 처하게 되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이럴 때 공격적이거나 도피하는 성향을 보이는데요.
자신의 물건 등을 지키고, 다른 강아지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목욕할 때 낮게 으르렁 거리는 등 공격적인 방어형태를 보입니다.
혹은 새로운 환경에서 떨거나 낑낑거리고, 낯선 사람을 피해 도망칩니다. 그리고 주인에게 혼날 때에는 기어가거나 배을 보여주며 항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도피형 방어를 보이기도 합니다.
적응과 사회화
적응력이 좋은 강아지는 호기심이 넘치고, 훈련만 잘한다면 쉽게 사회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단 고집이 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혹은 적응을 잘 못하는 강아지는 소심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사회화 훈련이 쉽지 않습니다.
강아지 성격유형 MBTI 5가지
1. 자신감 하면 바로 나야 – 우두머리형
다른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겁먹지 않고,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타입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게 무리를 이끄는 것에 대한 욕구가 있어서 무리가 지어져 있다면 자연스럽게 서열을 정리하고 무리를 지배합니다.
이런 성격을 가진 강아지는 주변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며, 꼬리가 항상 위로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을 할 때에는 강압적으로 하면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어서, 긍정효과를 주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강아지들의 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로트와일러 | 불독 |
| 슈나우저 | 치와와 |
| 케인코르소 |
2. 적응력 하나는 최고지 – 인싸형
적응력이 높다고 해서, 활발한 것은 아닌데요. 약간은 차분한 듯하면서, 주인을 잘 따르면서 주인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유형입니다.
주인에게 칭찬 받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여러가지 훈련을 할 때에도 집중력을 가지고 빠르게 성공하는 편입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성격이 순한 편이며, 언제 어디서나 적응을 잘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릴 정도로 온순한 편이라서 테라피견으로도 많이 활동한다고 합니다.
이런 강아지들의 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골든 리트리버 | 래브라도 리트리버 |
| 보더콜리 | 셔틀랜드 쉽독 |
| 비숑 프리제 | 푸들 |
| 닥스훈트 | 포메라니안 |
| 요크셔테리어 | 비글 |
3. 난 혼자서도 잘해 – 독립형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강아지들은 보통 한사람과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데, 그 외 사람들에게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또 이런 성격은 고집이 세서 훈련을 할 때 강압적으로 하면 오히려 공격적 성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훈련을 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보상을 주고,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의 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레이하운드 | 시바견 |
| 시베리안 허스키 | 알래스카 말라뮤트 |
| 샤페이 | 아키타 |
| 웰시코기 | 차우차우 |
| 페키니즈 | 화이트 테리어 |
4. 나는 매사가 너무 즐거워 – 긍정형
태생이 긍정적인 성향을 지닌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과 동물을 만나도 쉽게 다가가고, 금방 친해지는 타입입니다.
신나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기도 하는데, 너무 과할 때는 다치기도 하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합니다.
또 대형견이 이런 경우라면 작은 강아지나 어린아이가 휩쓸려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인이 항상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정적이며, 쉽게 흥분하는 만큼 조심성이 없으니, 꼭 주의깊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강아지들의 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킹 찰스 스파니엘 | 빠삐용 |
| 사모예드 | 시베리안 허스키 |
| 아프간하운드 | 꼬똥 드 툴레아 |
| 달마시안 | 보더콜리 |
| 골든 리트리버 | 비숑 프리제 |
| 래브라도 리트리버 | 웰시코기 |
| 말티즈 | 시츄 |
5. 부끄러운데 나는 좀 – 소심형
부끄러움이나 겁이 많은 강아지들은 새로운 사람 혹은 동물을 만났을 때 관심이 없으며, 가까이 가면 겁을 먹고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낯선 환경에 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주인과의 신뢰가 낮아질 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천천히 적응시키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고, 갑자기 다가가거나, 새로운 환경에 노출시켜버리면 큰 스트레스로 문제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는 칭찬을 많이해주고, 간식 등 보상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의 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레이하운드 | 달마시안 |
| 시베리안 허스키 | 휘핏 |
| 라사 압소 | 페키니즈 |
강아지 성격유형 변하는 이유
강아지들은 후천적인 사유로 성격이 변하기도 합니다. 태생적으로 가진 성격과는 반대가 될 수 도 있는 것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몸과 두뇌가 변하기 때문에 성격이 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보호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도 굉장히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성향이 외향적이라면 강아지도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고, 내성적이라면 마찬가지로 소심한 성격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마치며
강아지 성격유형 MBTI 5가지 유형을 알아봤습니다. 이런 유형은 일반적인 성격일 뿐, 타고난 성향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변하게 되는 성격이 중요한데요.
어떤 보호자를 만나서 어떤 환경속에서 자랐는지에 따라서 성격이 변하기 때문에 자신의 반려견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올바른 훈련을 해주신다면 앞으로도 행복한 강아지와 반려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