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 차이점 안내

퇴직금이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퇴직연금제도로 지급이 되는데, 퇴직연금을 알아보면 다양한 용어들이 있어서 낯설고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퇴직연금제도로 인해서 퇴직금 계산 방법이 다양해졌는데, 유형별로 유리한 상황은 어떤것이 …

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

퇴직금이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퇴직연금제도로 지급이 되는데, 퇴직연금을 알아보면 다양한 용어들이 있어서 낯설고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퇴직연금제도로 인해서 퇴직금 계산 방법이 다양해졌는데, 유형별로 유리한 상황은 어떤것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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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도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가 망하더라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기존 퇴직금 제도는 회사의 사정에 따라서 퇴직금 지급이 늦어지거나, 부도가 나는 경우에는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퇴직금은 일시금으로 지급하여 회사의 부담과 노후 소득에 대한 보장이 미흡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도입한 것이 퇴직연금제도입니다.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의 퇴직금을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외부 금융 회사에 고용주가 적립해주기 때문에, 퇴직금을 받지 못하거나 늦어지는 문제는 사라졌습니다.

퇴직연금제도는 개인형 IRP로 많이 알고계시지만, 퇴직연금제도 DB DC까지 포함하여 각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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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

확정급여형 DB 유형

확정급여형 DB는 Defined Benefits Retirement Pension의 약자로서, 근로자가 퇴사할 때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된 퇴직연금제도를 말합니다.

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 차이점 안내

근로자가 퇴직할 때 수령할 퇴직급여가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에 의해서 사전적으로 확정되어 있는 제도를 말하는데, 회사는 매년 1회 이상 사전에 확정된 퇴직급여 깆군으로 법에서 정한 최소 적립수준 이상을 적립해야 합니다.

DB 적립금 운용 책임은 회사에 있으며, 회사는 근로자가 수령할 퇴직금 예상액의 80%이상을 연금 운용사에 적립하고, 납입해야 하는 부담금 수준은 운용실적에 따라서 다릅니다.

DB형 퇴직연금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 DB형 퇴직연금 수령액 =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 × 근속 년수

확정기여형 DC 유형

확정기여형 DC는 Defind Contribution Retirement Pension의 약자로서, 사용자가 납입할 부담금이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총액의 1/12로 사전에 확정된 퇴직연금제도입니다.

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 차이점 안내

근로자가 가입한 개인연금과 매우 유사한데, 회사가 정기적으로 연금 불입을 하여 불입금액은 확정되었으나, 실제 퇴직시점에 받게 될 퇴직연금의 규모는 알 수 없습니다.

회사는 매년 1회 이상 확정된 수준의 부담금을 납입해야 합니다. DC적립금 운용 책임은 근로자에게 있으며, 퇴직급여의 수준은 운용실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요.

DC형 퇴직연금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DC형 퇴직연금 수령액 = 매년 임금총액의 1/12 이상 + 투자이익(손실)

개인형퇴직연금 IRP

개인퇴직연금 IRP는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자로서,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거나 퇴직하면서 지급받은 퇴직급여를 한 계좌로 모아 노후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퇴직연금 통산장치 제도입니다.

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 차이점 안내

퇴직연금 DB DC 장단점 안내

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 차이점 안내

확정급여형 DB형 특징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해서 운용하여, 수익 및 손실 모두 기업이 책임지게 됩니다. 근로자가 퇴직급여에 대해서 신경쓸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직급여를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연봉을 올리는 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DB형은 중도 인출이나 퇴직금 담보대출이 불가 합니다.

DB형 계좌는 추가입금이 불가합니다. 추가 입금을 원하는 경우, 개인연금 IRP계좌를 추가 개설하여 연간 1,800만원 한도 내에서 입금이 가능합니다. IRP계좌를 운용한다면 연말정산도 가능해서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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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확정급여형 DB형은 임금상승률이 높으며, 장기근속이 가능한 안정적인 대기업이나 공기업 근로자에게 많이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만약 직접 투자를 원한다면 DC형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회사에 요청하여 전환하면 됩니다.

확정급여형 DB형이 유리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꾸준한 연봉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경우 (대기업, 공기업 등)
  • 승진의 기회가 많을 때
  • 장기근속이 가능한 회사가 근무할 때
  • 투자에 관심이 없거나, 스스로 투자하기 어려운 경우일 때

확정기여형 DC형 특징

근로자가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하여 운용할 수 있는 유형으로, 근로자에게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잘하는 사람은 수익률을 높게해야 더 많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퇴직금이 매년 나의 계좌로 들어오기 때문에, 중도인출과 담보대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최대 연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연금저축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도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총 합산하여 연 9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손시을 감수해야 하고, 퇴직급여 원금 손실이 되어도 근로자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에 항상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확정기여형 DC형이 유리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근속년수가 늘어나도 연봉 인상률이 낮을 때 (임금피크제에 해당될 때)
  • 승진의 기회가 적을 때
  • 장기근속이 어렵거나 불가능 또는 이직이 잦을 때
  • 투자에 관심이 있고 경험이 많아 직접 투자하기를 원할 때

마치며

지금까지 퇴직연금제도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고, 자신의 상황에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DB형에서 직접 투자를 위해 DC형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DC형에서 DB형으로 전환은 불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퇴직연금제도를 통해서 노후 소득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비교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