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보호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반려견 상식

주변을 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산책을 나가보면 전에 비해서 훨씬 많은 강아지들이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상식 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보호자는 많지 않습니다.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은 책임을 지고 관리한다는 것도 의미하는데, …

반려견 상식

주변을 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산책을 나가보면 전에 비해서 훨씬 많은 강아지들이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상식 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보호자는 많지 않습니다.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은 책임을 지고 관리한다는 것도 의미하는데,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동물이 강아지인 만큼, 입양하기 전에 반드시 숙지하고 있으면 좋은 반려견 상식이 있습니다.

흔히 배를 보여주는 것은 복종의 의미라거나, 포도와 마늘은 먹지 못하게 해야한다 정도는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그에 비해서 반려견의 행동이나 관리에 대한 상식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 반려견을 입양한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기본 상식을 정리했습니다.


반려견 음식과 간식

기본적으로 사람과는 대사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음식을 가려서 줘야 합니다. 사람에게 좋다고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음식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도, 마늘, 양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고기를 급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는 염분이 없어야 하고, 너무 많은 양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베이컨, 소세지 등 가공육을 주면, 반려견이 급성 췌장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절대 간식을 관대하게 주면 안됩니다. 익숙해진다면, 사료를 먹지 않고 간식만 달라고 떼쓸 수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잦은 간식은 영양 공급이 깨질 뿐만 아니라 비만이 올 수 도 있습니다.

보통은 보상의 개념으로 간식을 주지만, 그래도 설탕이나 지방이 들어있는 것보다는 연어, 고구마 같은 강아지에게 좋은 식품이 들어간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과 간식만 조절해주더라도 정상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조절하지 못해 과체중이 된다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강아지보다 약 2년 정도의 수명이 단축된다고 하니 꼭 신경써주세요.

반려견 상식 목욕

반려견은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는 것으로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무척 힘듭니다. 또 여름에 산책도 하다 보면 분명 반려견에게서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목욕을 자주 하면 좋은 냄새가 나고, 보호자도 개운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목욕은 오히려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약알칼리성으로 세균 및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동물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되도록 목욕 하기 전에 빗질을 해주면 털이 엉키지 않아서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에는 눈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온 몸을 물로 적셔주고, 샴푸는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털에 샴푸 등이 남아있지 않도록 물로 충분히 헹궈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피부병이 생길 수 있고, 건성으로 변할 수 도 있습니다.

목욕 후에는 흡수력이 좋은 타월로 충분히 닦아주고,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털과 피부를 완전하게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 상식
반려견 상식 – 목욕

반려견 상식 양치질

반려견도 양치질을 해야 하나요? 혹은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을 참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반려견도 치아 건강을 위해서 가능한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찬가지로 반려견 전용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치아를 관리하지 않으면, 심한 구취와 치주염 등으로 고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다른 질병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양치는 칫솔과 치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합니다. 치약 맛을 조금씩 보게 하고, 손가락으로 입 안에 넣어 살살 닦아줍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손가락에 끼우는 거즈나 칫솔로 살살 문질러주도록 합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해서 훈련하며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사고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산책과 체중관리

많은 반려견 보호자들은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급여하지 않고, 그릇에 가득 채워두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습관은 자신의 반려견이 과체중이 되도록 도와주는 꼴입니다. 되도록 계량컵을 이용하여 정해진 일정량만큼, 규칙적인 시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이미 과체중이 되었다면, 매일 산책을 통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은 반려견에게는 최고의 보상과 활동이 됩니다. 주변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스럽게 운동이 됩니다.

대부분 반려견의 이상 행동은 활동량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할 만큼 산책을 많지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만 하더라도 충분한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부터 스트레스 해소까지 모두 해결됩니다.

보호자와 즐거운 산책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훈련은 필수입니다. 목줄 착용부터 기본적인 ‘앉아’, ‘기다려’ 등의 사회성 훈련까지 해야 합니다.

산책을 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체중 관리까지 해서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면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치며

현재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서 강아지 분양샵을 통해 구매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서 데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그만큼 파양되서 유기견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점점 늘어가는 반려가구가 많아지고, 또 그에 대한 정책과 복지도 확장되는 만큼 사지 말고 신중한 입양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