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귀 뒤로 젖히는 이유

강아지들은 귀를 쫑긋 세우거나 뒤로 젖히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물론 강아지 귀 중에서 푸들이나 비숑처럼 아래로 쳐진 강아지들도 있지만, 귀를 뒤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러가지 상황에서 귀를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

강아지 귀

강아지들은 귀를 쫑긋 세우거나 뒤로 젖히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물론 강아지 귀 중에서 푸들이나 비숑처럼 아래로 쳐진 강아지들도 있지만, 귀를 뒤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러가지 상황에서 귀를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슨 이유로 강아지 귀 뒤로 젖히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귀 뒤로 젖히는 이유?

일반적으로는 강아지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바디 랭귀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강아지 귀 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 꼬리 움직임 등 다양하게 표현을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모습에서 강아지 기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귀를 움직이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와 부정적인 신호로 나눌 수 있는데요. 미리 알아두면 강아지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집에 있을 때나 산책을 나갈 때에 귀를 움직이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럴 때면 주변에 강아지가 다가온다거나, 멀리서 어떤 소리가 들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을 할 수 없는 만큼 다양한 바디 랭귀지를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주인에게 전달하는 만큼, 미리 알고 있다면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 강아지 귀 뒤로 젖히는 이유를 몇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강아지 귀
강아지 귀 뒤로 젖히는 이유

1. 기분이 좋을 때

집에 들어가면 강아지가 나를 반겨주면서 귀를 뒤로 젖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이 너무 반가운 나머지 행복함을 느끼면서 하는 행동인데요.

산책을 나가거나, 집에 돌아온 주인을 반기는 등 기분 좋은 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귀를 뒤로 젖히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표정도 온화하고, 꼬리를 흔드는 등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이기 때문에, 반려견 훈련할 때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현재 주인과 반려견이 서로 신뢰하면서 교육이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2. 긴장 했을 때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바로 긴장했을 때나 겁나는 상황에서 귀를 젖힌다고 알고 계실텐데요.

동반되는 행동으로는 꼬리를 내리고, 몸을 움추리거나 입술을 핥습니다. 혹은 눈을 피하거나 하품을 하기도 하는데요.

애견 미용샵에 가서 미용을 할 때, 긴장이 되거나 목욕하기 싫어서 귀를 젖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경고를 보낼 때

긴장을 넘어서서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에게 경고를 보낼 때, 낮게 으르렁 거리며 귀를 젖히기도 합니다.

보통 물기 전 경고의 의미로 귀를 낮게 뒤로 젖히기도 하는데요. 으르렁 거리며 이빨을 보인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굉장히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이빨을 드러내고 코에 주름이 생긴다면, 긴장을 넘어선 공포로 인해 굉장히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럴 때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면 공격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다른 소리에 집중할 때

산책을 하다 보면 갑자기 귀를 쫑긋하거나 뒤로 젖히기도 하는데, 다른 소리에 집중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입니다.

차분히 걷다가 멈춰서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귀를 움직인다면 근처에 다른 강아지 소리거나, 들려오는 소리를 열심히 듣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5. 귀가 아플 때

귀에 통증을 느끼게 되면, 강아지는 몇가지 행동을 보일 수 있는데요. 귀를 뒤로 젖히는 행동도 마찬가지 입니다.

머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귀 주변을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면 한번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강아지 귀 뒤로 젖히는 행동을 자꾸 한다면, 귓속 염증을 의심하고 확인하여 동물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강아지 귀에는 많은 근육과 신경 세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귀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그만큼 귀와 귀 뒤쪽 근육을 살살 만져주면 굉장히 편안함을 느끼고 좋아합니다.